비트코인 온체인데이터 보는법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서 큰 상승을 보면서 와~~ 나도 돈 벌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요. 호기심으로 주식 처럼 매수했다가 큰 변동성으로 무서워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최근 온체인데이터라는 것을 알게 되어 나도 한 번 공부를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 하나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 온체인데이터란?

가상화폐라고도 하는 비트코인 관련 검색을 하게 되면 ‘온체인데이터’라는 표현을 꽤 자주 접할 수 있는데요. 구글에 검색해서 제일 먼저 나오는 정의를 살펴보니 이렇게 적혀있네요.

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나는 트랜잭션에 대한 기록을 뜻합니다. 트랜잭션은 거래내역이라고 불리며, 블록체인 상에서 언제, 얼마나, 어디로 코인이 이동하였는지 기록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기록들에 대한 데이터가 바로 온체인데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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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

트랜잭션은 거래내역이라고 하네요. 언제, 누가, 얼마나, 어디로, 얼마의 가격으로 이동했는지 모든 정보를 말한다고 합니다. 아 그렇다면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면 온체인데이터를 잘 파악한다면 즉, 가격동향이라던지 저평가 혹은 고평가 되었는지 등을 내가 파악할 능력만 있다면 소액이든 여윳돈이든 자산을 늘리는 투자에 도움이 되겠는데요.

물론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어렵겠죠. 그러니까 전문가가 있는것이고요. 세상에 쉬운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 도전해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유독 가상화폐 분석과 관련된 용어를 처음 접하다 보면 이게 뭔 소린가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하나 하나 알아보고 싶네요. 급할 것도 없으니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다른 사람들은 어렵게 직접 분석하는 건 번거롭고 어렵지 않느냐고 생각되겠지만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세상에 믿을 사람 한 명도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돈과 관련되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어렵고 생소하더라도 혹은 많이 늦었다고 하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그게 더 낫죠. 누군가가 분석한 내용을 참고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요. 온체인 데이터 안에는 말 그대로 수많은 데이터들이 담겨 있으며, 해석하기 나름이기에 철저한 공부를 해야 금전적 손해를 줄인다고 생각됩니다.

글래스노드 크립토퀀트

​오늘은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고 쉽게 해석할 수 있으며, 자주 접하게 되는 온체인 데이터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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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혹은 크립토퀀트라고 들어보셨나요? 가상화폐 관련 기사들을 보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식의 표현을 자주 접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암호화폐 온체인데이터 분석 기관들입니다. 수많은 온체인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해서 공개하는 기관들이라고 합니다.

✅ 크립토퀀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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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기업들은 온체인데이터를 트위터 계정을 통하여 중요한 내용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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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분석

기사 해석하는 방법

우리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0월 24일 글래스노드는 0.1ETH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수가 590만 7천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는 온체인데이터를 공개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를수 있는데요. 해석을 좀 하자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래 투자자가 아니라 개미 투자자가 늘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향후 방향성의 의미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보통 개미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되면 알트코인 불 마켓(Bullish Market)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알트코인의 대장격인 이더리움에 개미투자자들이 몰려 있다는 것은 그만큼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의 경우

2021년 8월 이후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기사를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온체인데이터 중 하나는 이더리움 소각인데요. 이더리움의 소각량이 주는 의미는 그만큼 ETH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어서 이더리움 가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더리움 소각은 2021년 8월 5일 런던 하드포크가 단행되면서 시작된 이슈였고, 소각이 이뤄진다는 것은 이더리움의 수량이 줄어 들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온체인데이터 불장 베어장 판단

2021년 7월 21일 크립토퀀트는 당시 비트코인이 하락장에 있지 않고 축적의 시기로 봐야 한다면서 온체인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의 분석도 맹신할 순 없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본다면 맞는 분석이긴 합니다. 내가 챠트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만약 이때 비트코인 MVRV 차트는 1.8 정도의 위치에 있었는데 매수로 진입했다면 21년 10월에 탈출하지 못했다면 23년 1월까지 가슴졸이며 잠 못 이루는 일이 벌어지겠죠.

즉 다시 말하자면 아래 차트를 해석할 줄 안다면 당연히 MVRV 0.7~1의 저평가 지점에서 매수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MVRV 차트만 알아도 저점 매수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때 MVRV비율이 2017년 최고치였던 2만 달러 이후 충분히 하락하지 않아서 아직 약세장이 도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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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RV

​MVRV는 암호화폐가 블록체인에서 이동한 시점에서 보여진 가격의 평균과 현재 시가 총액의 비율을 나타내는데, MVRV가 높다는 것은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 가격이 투자자들에게 체감되는 가격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고평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비트코인의 MVRV는 0.7 ~ 3.7 구간에서 움직여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3.7 이상이라면 이번 시즌에서 꼭지 이므로 수익실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진입시기도 어렵지만 탈출시기를 알기 매우 어렵운데 간단하게 장기 투자자라면 위의 차트만 볼 줄 알아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가 온체인데이터를 알아야 하는 이유와 트랜잭션, 기사 사례분석, MVRV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온체인데이터의 종류가 많은데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충분히 공부한 후에 소액으로 투자해 본다면 우리의 자산을 늘려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글은 단순 정보 제공 목적으로 투자의 근거로 사용하지 않길 바라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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