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탕후루 만드는 방법, 설탕 시럽 준비, 얼음물에 굳히기

집에서 탕후루 만드는 방법,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 즐기기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초등 학생들 사이에 이 놈의 인기가 굉장하다고 합니다. 학교를 마치고 탕후루 가게에서 이 걸 먹는 게 방과 후 코스일 정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크게 세 가지 단계로 알아보시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후루를 만들어서 맛있게 한번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탕후루 만드는 방법

먼저 처음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시도하는 경우라면 껍질이 있는 과일을 준비하길 추천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껍질이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 방울토마토, 귤을 물로 깨끗이 씻어서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 주셔야 나중에 설탕 시럽이 잘 묻어납니다. 물기가 남아 있다면 설탕시럽이 잘 묻지 않고 흘러내릴수 있습니다. 준비한 과일은 적당히 꼬치에 꽂아줍니다.

집에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사과 등 각종 과일, 설탕, 물, 그리고 사탕 봉지나 꼬챙이입니다. 사과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과일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설탕과 물은 각각 1컵씩이며, 사탕봉지나 꼬챙이는 사과에 꽂을 수 있을 만큼의 길이가 필요합니다. 과일은 껍질을 제거하고 꼬챙이나 사탕봉지를 꽂아준 후, 냄비에 물과 설탕을 넣고 중약불에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가열합니다. 설탕이 녹으면 약불로 줄이고 약 5분간 더 끓여줍니다. 설탕물이 점점 진해지면서 버블이 커지면 가스불을 끄고 잠시 식혀줍니다. 식힌 설탕물에 사과를 찍어 설탕이 굳도록 식혀주면 완성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설탕물을 끓이는 동안 젓지 않는 것입니다. 아주 예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유행했던 “달고나” 혹은 “띠기”가 생각납니다. 아저씨가 설탕을 마구 저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면서 별모양 등 각종 모양을 만들어 이 것을 먹으면서 그 모양을 유지하면 상품을 주었습니다. 설탕을 젓게 되면 이처럼 색깔이 변색되어 설탕이 크리스탈화되어 코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설탕물이 뜨거우니 조리 과정에서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설탕 시럽 준비

집에서 만드는 방법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설탕 시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설탕과 물의 비율을 2:1로 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절대 저어서 설탕을 녹이면 안됩니다. 설탕 200그램과 물 100그램, 계량컵이 없다면 종이컵을 이용합니다. 그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처음 5분 정도 돌리고 다음 1분씩 더 돌려가면서 설탕시럽의 색깔이 황금빛이 날때 까지 돌립니다. 처음부터 너무 오래 돌리게 되면 검게 탈 수도 있습니다. 설탕 시럽을 만드는 기본적인 레시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설탕은 1컵, 물은 1/2컵이 필요합니다. 설탕은 담백한 맛을, 물은 적당한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가열합니다. 설탕이 녹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약 5-10분간 더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설탕물은 점점 진해지면서 크리스탈화됩니다. 설탕물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불을 끄고 잠시 식혀줍니다. 시럽을 만드는 데는 약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설탕이 녹는 동안 섞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이 크리스탈화되어 시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설탕물이 뜨거우니 조리 과정에서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탕후루 만드는 방법

얼음물에 굳히기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다면 꼬치에 설탕시럼을 묻히고 준비한 얼음물에 넣어줍니다. 바사삭하고 순식간에 굳게 되면 모양이 깨지지 않도록 컵이야 그릇에 꼬치를 굳게 나두었다가 나중에 접시에 담아서 아이들에게 주시면 됩니다. 얼음물에 굳히는 이유로 그 고유의 바삭한 텍스처가 특징인 디저트입니다. 이런 특징은 바로 설탕 시럽을 얼음물에 담가 굳힘으로써 만들어집니다. 시럽을 얼음물에 담가두면 시럽이 금방 굳어져 탕 후루 특유의 바삭한 텍스처를 만들어줍니다. 설탕 시럽을 과일에 골고루 바른 후 큰 그릇에 담긴 얼음물에 적셔줍니다. 이때 얼음물은 시럽이 바로 굳도록 충분히 차가워야 합니다.

시럽이 굳은 후에는 꼬챙이나 사탕봉지를 이용해 과일을 꺼내어 종이나 천 위에 놓고 완전히 식힙니다. 얼음물에 담가 굳히는 과정은 탕 후루 만들기의 핵심입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설탕 코팅이 바삭하게 굳지 않아 탕 후루의 매력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꼭 얼음물을 준비하고 충분히 차갑게 식혀둔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얼음물에 굳히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그 특유의 바삭한 텍스처를 얻게 되는 것이죠. 이제 여러분도 집에서 바삭바삭한 탕 후루를 만들어보세요. 달콤한 탕후루로 하루를 달콤하게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마치며

탕후루는 전통 길거리 음식으로 빙탕후루 라고도 합니다. 중국 송나라 시대 때부터 만들기 시작했으며, 각종 과일을 꿰고 물엿을 바르고 물엿이 바람을 맞으면 딱딱해지면서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깊어진다고 합니다. 식욕을 돋우는 것은 물론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집에서 탕후루 만드는 방법으로 처음하는 탕후루 과일 준비하기, 탕후루 시럽 만드는 방법, 얼음물에 탕후루 굳히기로 크게 세가지 단계로 간단하게 탕후루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후루를 집에서 만들어 주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